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 후기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 후기 : 1미터 갈치조림이 나오는 색달식당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맛집전문가 크로노입니다. 벌써 3월인데요, 날씨가 굉장히 많이 풀렸어요! 저는 삼일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둘째날에는 주변 지인에게 소개받은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 색달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먹을 겸 찾은 색달식당은 중문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중문 통갈치구이로 유명했는데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당이라서 별 5개만점 중에 꽉채운 5개를 주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갈치 요리가 일품인 곳으로 세트 요리를 주문하면 같이 차려지는 기본 반찬들까지 맛깔났던 곳이랍니다.  간판이 엄청 커서 첫방문시에도 금방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큰 독채 건물이 한눈에 들어와 찾기가 수월했어요.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 색달식당 본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예래로 255-18

번호 : 064-738-1741

시간 : 매일 10:00 - 21:00

메인요리 : 갈치조림, 갈치구이 set

 

 

칸칸히 구별된 넓은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어서 차를 대기에 수월한 편이에요! 새로지은 커다란 건물 앞에 깔끔하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혹여나 피크타임때 만차시에는 매장 옆에 넓은 공터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파킹하고 식당으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이지만 회전률이 좋아 긴 줄도 무리없이 소화 가능할 것 같아요. 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내부가 저희를 반겨주었고요.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도 대형 식탁이 있어 여러 명이서 동시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좌석 간의 간격도 넓은 편이라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테이블은 넉넉하게 약 20개 가까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매일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며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매장 한쪽에는 유명인들의 방문사인과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무려 1미터나 되는 생물 갈치 요리를 접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었답니다. 

 

 

자리에 앉아 중문 통갈치구이 색달식당의 메뉴판을 읽어보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태블릿 주문형식으로 되어 있는데다 요리의 구성품목도 한눈에 살펴보기에 좋게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인원수에 맞게 세트메뉴를 주문할 경우에는 어떤 요리가 구성되어 있는지 기재되어 이해하기 쉬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중문 통갈치구이를 먹으러왔는데 문어 통갈치조림세트에는 갈치구이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원수대로 주문완료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서빙 카트에 갖가지 음식들이 담겨 나와 이목을 끌었는데요. 로봇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자기들끼리 부딫히지도 않고 요리조리 잘 피해서 저희 테이블까지 오더라구요. 그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사이 주문한 중문 통갈치구이 세트 한상이 차려졌어요.

 

 

샐러드, 김치, 나물 반찬 등등 색달이 카트가 서빙해줬는데요, 메인요리를 필두로 미역국, 갈치회, 옥돔구이, 튀김, 마끼 등이 보이지요? 보자마자 군침이 돋을 만큼 푸짐했는데요. 자리에 일어나 전체상 사진부터 찍으며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넓은 식탁 위로 여러 가지 기본 반찬을 시작으로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의 밑반찬과 메인요리들이 차려지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손대본것은  인원수에 맞게 데마끼 입니다! 단무지, 오이, 날치알과 함께 튀김가루가 얹어 있어 예쁜 색감을 나타내었고 김이 눅눅해지기 전에 빠르게 먹으며 본격적인 식사 전에 허기를 채우기 좋았답니다.

 

 

바삭 바삭하게 잘구운 옥돔구이와 모둠튀김도 나왔습니다! 옥돔구이는 진짜 메인요리로 따로 팔아도 될 정도로 짭잘한 간이 잘베여있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튀김도 하나 집어 입안에 넣는데 갓 튀기고 구워서 나오다 보니 눅눅하지 않았고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조림 소스에 찍어 먹으며 다채롭게 즐겼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콘 옥수수도 제공되어 나왔어요. 따뜻한 철판 위로 치즈와 함께 짭조름한 옥수수가 한껏 담겨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캐미가 좋았어요.

 

 

그 옆에는 버터에 구운 전복, 새우 버터구이가 각 2마리씩 담겨 있었는데요. 슬라이스 된 레몬 한 조각 있어서 기호에 맞게 곁들일 수 있었고 저는 그냥 먹었음에도 비릿함 하나 없이 쫀득한 식감까지 성공적이었답니다.

 

 

이어서 먹어본 갈치회에요. 갈치회는 사실 이날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외관을 봐도 제법 도톰하니 은색 빛이 반짝여서 신선함을 알려주었고 입안에 넣자마자 식감이 녹아내리는가 하면 토치 작업을 한 부분도 색다른 맛에 매료됐어요.

 

 

갈치회에 힘입어 한껏 기대하며 먹었던 중문 통갈치구이 은갈치 회 무침이에요. 얇게 썰려 있는 갈치회가 야채무침 위에 소복이 얹어 있었고 오이, 당근, 양배추 등등 여러 야채가 맛깔나게 버무려져 감칠맛이 우수하니 식욕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답니다.

 

 

여러 종류의 요리들을 먹는 사이 이날의 주인공이었던 중문 통갈치구이맛집의 메인! 갈치구이도 건드려봅니다. 사진에 담겨진 두께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실한놈으로 나와서 눅진하고 담백한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갈치구이의 차례입니다. 길쭉한 접시에 한 마리 통째 담겨 나오는데 먹기전에 직원분께서 능숙하게 가시를 발라주시는데 솜씨가 굉장하시더라구요. 구경하기 바빴어요. 

 

 

그 옆에 대기하고 있는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의 갈치조림도 맛깔나게 조리되고 있었는데요. 적당히 익어갈 때 쯤 더 질겨지지 않게 문어와 전복 등을 손질해주시는 것도 배려받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내용물의 경우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통갈치 한 마리를 포함하여 전복, 문어까지 여러 마리가 담겨 있었고 단호박, 양파와 같은 야채도 예쁘게 손질되어 먹음직스러웠음은 물론 군침도는 향기가 진동했습니다! 

 

조림이 완성되는 동안 1인 1돌솥밥을 오픈하였습니다. 매장에서 갖지은 돌솥밥이라 고슬고슬하니 윤기 흐르는 밥알이 돋보였고요. 자연스레 비어 있는 밥공기에 덜어 먹는데 밥은 역시나 갓지은 밥답게 그냥 먹어도 참 달달했고요.

 

녹진하게 양념을 먹고 푹 익은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의 갈칫살을 한 점 얹어먹으니 고소하고 짭조름한 본연의 풍미를 입안에서 풍만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갈치구이와는 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모락모락 연기가 풍기는 갈치조림을 비어 있는 앞접시에 한 토막과 함께 무 등등 같이 조리된 재료들도 옮겨 담으며 먹방을 이어가보았어요. 신선했던 전복도 집게, 가위를 이용해 껍질에서 톡 떼어내주시며 한 입 크기로 커팅해 주셨고 갈치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을 접할 수 있어 훌륭했는데요. 

 

 

양념이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요. 직접만드신다던데 비법을 전수받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같이 가셨던 가족 모두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순식간에 그 많은 양을 다 먹게 되었다며 100% 생물갈치라 살도 통통하니 비린내 하나 없는 맛까지 훌륭하다고 극찬을 하셨습니다. 통으로 얹어 있는 문어도 직원분이 먹기 좋게 손질해 주셔서 편리했고 입안에 넣자마자 빨판 부분의 쫄깃함이 퍼지는 동시에 깔끔한 양념 맛에 감탄하며 조림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다음은 갈치조림에 있는 전복를 공략했어요. 제법 사이즈도 실하니 양념에 적절히 흡수되어 있었고 머리, 살점이 상당히 쫄깃했고요. 중문 통갈치구이 맛집의 토실토실한 갈치조림도 순식간에 앞접시에 옮겨 가시를 제거하고 먹었는데요. 살점이 상당히 튼실한 편으로 살만 먹어도 고소, 담백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밥을 다른 접시에 덜어서 먹고 난 다음 숭늉으로 마무리를 하였어요. 뜨끈한 국물로 구수한 누룽지는 술술 들어가며 속을 깔끔히 정리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어요. 이렇게 대만족하며 식사를 마쳤는데요! 앞으로도 여행와서 갈치요리를 먹고 싶을 때면 또 색달식당을 찾아올 예정입니다.